미국 채권시장의 변동성을 추적하는 메릴린치의 무브 지수는 최근 2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측정하는 Cboe의 변동성 지수는 올해 39% 낮아졌다.
이 두 지수 간 어긋나는 흐름은 투자자들이 경제 전망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는 최근의 신호라고 다우존스는 설명했다.
채권투자자들은 향후 경제 성장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반영해 국채수익률은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반면 S&P500 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에서 불과 2%만 밑돌 정도로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치를 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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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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