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국채선물이 혼조세로 출발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상승했지만, 3년 국채선물은 보합을 중심으로 등락했다.

18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 근원물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과 같은 110.21, 원월물은 1틱 상승한 110.40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692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이 728계약을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 근원물은 5틱 상승한 130.91, 원월물은 8틱 높은 131.12를 나타냈다.

증권이 184계약을 사들였고 은행이 216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참가자들은 국채선물 월물 교체가 마무리될 때까지는 방향성 없는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오후에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흐름에 주목해야한다고 진단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딜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있어서 채권시장이 적극적으로 움직일 유인은 없다"며 "롤오버가 마무리된 후 오후에 외국인 동향에 따라 장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장 마치고 금통위 의사록도 나올 예정이기에 관망세가 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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