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의 신규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0개 도시 주택가격 자료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5월 평균 신규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이는 지난 4월의 전월 대비 상승률 0.6%보다 높아진 것이다.

지난 2월 중국 주택가격 전월 대비 상승률은 0.5%로 약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의 월간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3월과 4월에는 0.6%를 기록한 바 있다.

5월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로는 11.26% 올랐다.

중국의 4월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11.35% 상승했다.

WSJ에 따르면 지난 5월 70개 주요 도시 중 70개 도시 모두 전년 대비 올랐고, 전월 대비로는 67개 도시 주택가격이 상승했다.

신규주택 가격은 49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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