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암호화폐를 전담하는 자회사 '칼리브라'를 설립, 오는 2020년까지 리브라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칼리브라는 먼저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후에는 다른 금융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는 메신저, 왓츠앱 등에서 이용 가능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비자와 마스터카드, 페이팔, 우버, 리프트, 이베이, 스포티파이 등 신용 카드 업체와 전자상거래 기업 등이 참여한다고 페이스북은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가상 화폐를 만들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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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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