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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19-06-19 1,174.00 1,173.80 1,174.20 1,183.40 1,184.2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10원 이상 급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9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74.0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2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5.80원) 대비 10.55원 급락한 셈이다.

간밤 달러-원은 미국과 중국 간 정상회담 소식에 밤 10시경부터 급락하기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통화를 통해 좋은 대화를 나눴다면서 이달 하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양국 협상팀이 대화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도 "트럼프 대통령과 G20 정상회의 기간 회담에서 중미 관계 발전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길 원한다"며 정상회담 계획을 확인했다.

한편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새로운 부양책 도입 가능성을 시사하며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완화적 기조에 대한 기대를 강화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1,183.40~1,184.20원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8.260엔에서 108.43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1195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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