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위험 지표금리(RFR; Risk-Free Reference Rate)는 파생상품시장 등 일부 금융거래에서 기존 지표금리를 대체하여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2012년 LIBOR 조작사건 이후 여러 국가에서 지표금리로 활용했던 은행간 호가금리(IBORs ;Inter-Bank Offered Rates)의 신뢰성이 떨어졌다. 국제적으로 지표금리의 개선 필요성이 논의됐다.

이에 금융안정위원회(FSB) 등 국제기구는 지표금리가 금융거래 및 가치평가의 준거지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작 가능성이 낮고 시장 상황을 적절하게 반영하여 변동하는 무위험 지표금리 도입을 권고했다.

미국, 영국, 유로지역, 일본 등 주요국은 글로벌 지표금리 개혁 방향에 맞춰 자국의 금융시장 여건을 반영한 무위험 지표금리를 선정하고 관련 거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금융시장부 전소영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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