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포스코가 10년 연속 1위에 뽑혔다.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SD는 19일까지 뉴욕에서 진행한 제34차 글로벌 철강 전략회의에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포스코를 선정했다.

1999년 설립된 WSD는 철강 분야의 권위 있는 글로벌 전문 분석기관으로, 매년 전 세계 톱 34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23개 항목을 평가하고, 이를 종합한 경쟁력 순위를 발표한다.

글로벌 철강사들의 경쟁력을 객관적인 수치로 종합해 순위를 발표하는 기관은 WSD가 유일하다.

포스코는 고부가가치제품과 가공비용, 기술혁신, 인적역량, 신성장 사업 육성, 투자환경, 국가위험요소 등 7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10점 만점에 8.35점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포스코에 이어 미국의 뉴코어(2위), 오스트리아의 뵈스트알피네(3위), 러시아의 세베르스탈(4위), 일본의 일본제철(5위)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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