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상승 출발했다.

1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4분 현재 전일보다 8틱 상승한 110.45에 거래됐다. 증권은 494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은 400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 근원물은 21틱 상승한 131.27을 나타냈다. 증권이 507계약 샀고, 외국인이 620계약 팔았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딜러는 "전일 금통위 의사록에서 소수의견이 사실상 2명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이 강세"라면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포지션을 굳이 더 담지는 않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금리가 상승하면 매수하려는 참가자는 많다"고 덧붙였다.

한국은행이 전일 공개한 10차 금통위 의사록에서 한 금통위원은 "기준금리의 인하가 적절한 상황"이라며 "다만 예고 후 정책 기조를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차원에서 금번 기준금리는 현 수준에서 동결하고, 다음 통화정책방향결정 회의에서 25bp 인하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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