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GS건설이 우크라이나의 태양광 발전 개발 사업에 국내 업체 최초로 진출한다.

GS건설은 19일 우크라이나 서부 자카르파티아 지역에 설비용량 기준 24MW급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개발하는 사업에 IPP(민자발전산업) 디벨로퍼로 나선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2천400만 달러(약 285억원)로 30%는 GS건설에서 자본금을 출자하고, 나머지 70%는 현지 은행에서 차입해 조달한다.

이 사업은 우크라이나 서부 헝가리 국경 지역 인근인 자카르파티아주 무카체보시 인근 13만6천평 부지에 각 12.6MW와 11.5MW 용량의 2개 태양광발전소를 동시에 건설해 오는 2020년 4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GS건설은 글로벌 IPP 디벨로퍼로서의 첫걸음을 이번 우크라이나 태양광 개발 사업에서 내딛게 됐다.

또한 향후 인도 및 중동 지역에서 선진 디벨로퍼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GS건설의 경쟁력과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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