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오는 26일 홍콩에서 총 300억 위안(한화 약 5조1천억원) 규모의 중앙은행 증권을 발행한다고 19일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인민은행은 200억 위안 규모의 1개월 만기 증권과 100억 위안 규모의 6개월물 만기 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인민은행이 홍콩에서 위안화 표시 증권을 발행하는 것은 지난 11월, 올해 2월, 5월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인민은행은 지난 5월 총 200억 위안 규모의 위안화 표시 증권을 발행했으며 당시 애널리스트들은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가치를 부양하기 위해 홍콩에서 위안화 표시 증권을 발행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민은행은 홍콩에서 위안화 표시 증권을 발행하는 이유가 홍콩 내 위안화 표시 금융자산을 다변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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