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사모펀드는 가업 승계가 어려워 사장될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에 투자함으로써 기업의 영속성이 유지되도록 경영권 승계와 사업정리를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7년 8월 '신성금고'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8개 기업에 총 804억원 규모의 엑시트 사모펀드 투자를 진행했다. 그중 2건은 조기에 회수했고 평균 내부수익률(IRR)은 24%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업주가 고령화된 우량 중소기업의 상당수가 가업 승계에 곤란을 겪고 있다"며 "역량 있는 기업의 소멸을 방지하고 혁신기술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엑시트 사모펀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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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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