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에르스테 그룹이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9월까지 통화 완화정책을 펼치지 않고 기다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1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에르스테 그룹의 레이너 싱어 전략가는 "ECB는 통화 완화정책을 펼치지 않고 9월까지 기다릴 것"이라면서 "ECB가 가을에 추가 통화정책 완화를 펼치는 것은 아직 기본 시나리오가 아니더라도, 실질적인 옵션"이라고 말했다.

전날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연설을 통해 경제의 위험 요인들에 대해 발언한 바 있다.

싱어 전략가는 "드라기 총재 관점에서 가장 주요한 위험은 미국과 중국을 둘러싼 무역 갈등"이라면서 "드라기 총재는 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세계 경제에 계속해서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다만 싱어 전략가는 "에르스테는 가장 큰 위험은 하드 브렉시트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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