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화웨이는 올해 매출이 지난해 매출보다 300억 달러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런 CEO는 "화웨이는 여전히 올해 1천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기록할 것이기 때문에 매출 전망 하향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화웨이는 중국 내에서 여전히 강하다"고 말했다.
런 CEO는 "중국 시장에서 소비자들은 줄어들지 않았다"면서 "해외에서는 소비가 줄어들었고 최악의 경우에 40%까지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현재로서 해외 소비 감소는 20% 이하고 이는 또한 바뀌고 있다"면서 "대략 10% 정도로 예상되고 이는 그리 크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런 CEO는 화웨이가 미국 제재에 수요 감소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런 CEO는 "우리는 내부적으로 조정을 하고 있기 때문에 둔화가 있을 수도 있다고 전망을 했지만, 어제까지의 보고서를 보면 어떠한 둔화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 "올해 말까지 성장률이 어느 정도 될지 알 수 없지만, 미국으로 인한 300억 달러는 매우 적은 금액"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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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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