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약 311만 배럴 감소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16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봤다.

휘발유 재고는 169만 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는 55만 배럴 줄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40만 배럴 증가하고, 정제유 재고는 50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설비 가동률은 93.9%로 이전 주의 93.2%보다 올랐다. 시장 예상치 93.5%도 상회했다.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증가하면서 국제유가는 장 초반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표 발표 이전 53.48달러를 기록하던 데서 발표 직후에는 54.13달러로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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