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7월에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시장은 100%로 예상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CNBC와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25bp 내릴 가능성은 68.8%, 50bp 내릴 가능성은 31.2%로 나타났다.

둘을 합치면 100%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제로(0)%를 기록했다.

연준 성명서가 발표되기 직전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84%였다.

올해 12월 FOMC까지 연준이 금리를 세 차례 인하될 가능성도 40.5%로 두 차례 인하 가능성인 26.3%보다 높아졌다.

연준이 금리를 네 차례 인하해 금리가 1.25~1.50%로 떨어질 가능성도 23.8%로 상승했다.

현재 연준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 목표치는 2.25~2.50%이다.

프린스펄 파이낸셜 그룹의 로빈 앤더슨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CNBC에 "연준이 금리 인하의 포문을 분명히 열었다"라며 "연준이 현 경기 확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날 "성명에서 사용한 문구의 변화는 올해 적어도 한 차례, 혹은 두 차례까지 금리가 인하될 것을 분명히 시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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