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뉴질랜드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계절 조정 기준 전분기 대비 0.6% 상승했다고 20일 뉴질랜드 통계청이 발표했다.

전분기대비 상승률은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와 일치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5%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2.3%를 웃돌았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건설이 이번 분기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뉴질랜드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서비스업 성장세는 둔화했다.

1분기 서비스업의 전분기 대비 성장률은 0.2%를 기록하며 2012년 3분기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뉴질랜드 1분기 GDP 발표 직후 뉴질랜드달러화(키위달러) 가치는 급반등했다.

뉴질랜드 달러-달러 환율은 오전 8시 23분 현재 전장 대비 0.0021달러(0.32%) 높은 0.6561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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