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0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부족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방출 1조6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4천억원, 재정증권 만기 2조5천억원, 한은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만기 12조원, 국고여유자금 3조4천억원으로 지준이 늘어난다.

공자기금 환수 2조원, 통안채발행 2조4천억원, 재정증권 발행 2조5천억원, 한은 RP 매각 9조원, 세입 4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3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한은 RP 매각 감액이 예상되면서 당일지준 마이너스 폭이 감소하고 시중은행 차입은 여전히 제한적 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은 국고여유자금 방출 및 은행권 매수세 등으로 무난한 수급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은재정방출 1조8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3천억원으로 지준이 늘어났다.

공자기금 환수 3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4천억원, 세입 1조1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4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5조7천500억원 부족, 지준 적수는 23조2천171억원 부족을 각각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1.762%, 전체 거래량은 8조6천104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jhha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로 08시 4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인포맥스 금융정보 서비스 문의 (398-5209)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