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월, 내년 3월 인하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9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폴 애시워스 CE 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확인한 후 발표한 보고서에서 연준이 9월에 첫 금리 인하에 나서고, 12월에 추가로 인하한 뒤 내년 3월에 또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애시워스는 경제 지표가 앞으로도 약화할 것으로 예상돼 연준이 금리를 내릴 것이라면서도 연준이 유입되는 지표들을 좀 더 기다린 후에 금리 인하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이유는 지표가 7월 금리인하를 보증할 정도로 약화할 것으로 보이지 않고, 다음주 예정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양측이 무역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애시워스는 "G20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중국 정상이 무역합의에 이르지 못하더라도 회담을 계기로 무역협상을 재개할 경우 첫 금리 인하는 9월로 늦춰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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