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미래에셋대우가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에 등록해 해외 간편결제 비즈니스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PG업 등록은 지난 2018년 증권회사의 PG 겸영을 허가한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안이 의결된 후 첫 사례다.

미래에셋대우는 앞으로 해외 간편결제 업체와 제휴해 글로벌 간편결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할 수 있게 됐다.

미래에셋대우는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해 중국 텐센트와 공식 협약서 체결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에 방문한 중국인이 위챗페이를 통해 국내 가맹점에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중국 텐센트와 공식 협약서를 체결한 후 오는 8~9월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수수료 경쟁력 확보를 통해 소상공인과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위챗페이와는 별개로 국내 고객들을 위해 체크카드와 CMA를 통한 결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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