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4구 아파트값 8개월만에 하락 접고 보합 전환
강남4구 아파트값 8개월만에 하락 접고 보합 전환
  • 이효지 기자
  • 승인 2019.06.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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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서울 강남 4구의 아파트값이 8개월 만에 약세 흐름을 끝내고 보합세로 돌아섰다.

20일 한국감정원이 6월 셋째 주(1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강남 4구(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아파트값은 보합이었다.

강남 4구 아파트값이 지난주 대비 하락세를 멈춘 것은 지난해 10월 셋째 주 0.02% 오른 이후 35주 만에 처음이다.

강동구(-0.06%)는 지은지 오래된 아파트 위주로 하락했으나 서초구가 35주 만에 보합 전환했고, 이보다 앞서 반등한 강남구(0.02%)와 송파구(0.01%)는 소폭 상승했다.

강남 4구가 보합세로 올라선 데 힘입어 강남지역 11개 구도 작년 10월 다섯째 주 이후 처음으로 보합을 나타냈다.

강북지역 14개 구는 0.01% 하락한 가운데 성동구(-0.05%), 서대문구(-0.02%)가 약세를 보였고, 마포구(0.01%)는 아현동, 공덕동 내 선호단지에서 매수세가 일며 소폭 올랐다.

서울 전체로는 인기 신축 단지와 재건축 단지는 강세였지만 노후 단지는 약세를 나타내는 차별화가 진행되면서 0.01% 내렸다.

경기도는 매수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입주 물량이 쌓인 탓에 0.09% 하락하며 지난주보다 낙폭을 키웠다.

광명시(0.18%), 구리시(0.08%)는 개발 호재 기대감이 있는 지역 중심으로 올랐고 수원시 팔달구(-0.16%), 고양시(-0.12%), 하남시(0.10%)는 하락했다.

지방(-0.09%)에서는 대전(0.08%), 전남(0.03%)이 오른 반면 세종(-0.27%), 경남(-0.20%), 강원(-0.16%)은 내렸다.

서울에서는 전셋값도 34주 만에 하락세를 끝냈다.

감정원은 신규 입주 물량이 적었던 3~5월 사이에 봄철 이사 수요 및 정비사업 이주 수요 등으로 급매물이 소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은평구(0.05%)가 성모병원 개원 호재와 신축 수요 등으로 올랐고 강남구(0.05%)는 저가 전세 매물 소진으로, 서초구(0.04%)는 신반포지구 정비사업 이주수요로 올랐다.

경기도(-0.12%)는 장안지구, 백운밸리 및 인근 안양시의 신규 입주 물량 여파로 0.46% 하락한 의왕시를 비롯해 수원, 용인 등에서 전셋값이 약세를 보이자 지난주 대비 낙폭을 키웠다.

지방(-0.11%)에서는 상승한 곳은 없었고 대구(0.00%), 전남(0.00%)이 보합을 기록했고 세종(-0.39%), 부산(-0.12%), 충북(-0.11%)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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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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