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주가 결정적일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BAML)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오는 9월에 처음으로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BAML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연준이 이날 금리 인하 가능성을 분명히 시사했다며 문제는 시기라고 말했다.

은행은 연준이 올해 9월에 금리를 25bp 내리며 첫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며 다만 이보다 "더 빨리 혹은 더 큰 폭으로 내릴 위험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BAML은 만약 "고용보고서가 또 한 차례 부진하거나 ISM 제조업지수가 실망스럽거나 주요20개국(G20) 회의에서 나쁜 결과를 보게 된다면 연준이 7월에 금리를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은행은 그러나 "지표가 혼재되고 시장이 만족한 상태를 유지하면 연준이 9월까지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기다릴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은 앞으로 "2주가 향후 연준의 행보를 결정하는 데 있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7월 8일 주간에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시장을 안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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