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뉴욕 금 가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에 전자거래에서 3% 가까이 상승 중이다.

20일 오후 2시 38분 현재 뉴욕상품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장 대비 2.74% 오른 온스당 1,380.77달러에 거래됐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8월물 가격도 이 시각 2.70% 오른 온스당 1,385.30달러 근처에서 거래됐다.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금값은 2013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값은 금리 하락 기대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통상 금리가 하락하면 대체 투자로서의 금의 매력이 부각된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가 연준의 금리 하락 기대에 2% 밑으로 떨어지면서 금값 상승세가 가속화됐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1.983%까지 떨어지며 2016년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페퍼스톤의 크리스 웨스톤 리서치 헤드는 보고서에서 "금리가 계속 떨어지고, 마이너스금리 채권이 증가하면 금은 오로지 한 방향으로만 간다"고 말했다.

국제 은 가격도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2% 이상 오름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900 원자재선물)에 따르면 은 현물 가격은 이 시각 2.14% 오른 15.380달러에 거래됐다.







<금 현물 가격, 장중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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