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외무장관이 4차 보수당 당대표 선거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영국 총리 자리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존슨 전 장관은 313표 중 157표를 얻었는데 이는 3차 경선 때 얻은 143표보다 늘어난 것이다.

마이클 고브 환경 장관은 61표를 얻어 3차 선거 때보다 2표가 올라갔고 제레미 헌트 외무장관은 59표를 얻었다.

내무장관인 사비드 자비드는 34표로 가장 낮은 득표율을 기록해 당대표 경선에서 탈락했다.

이날 오후 최종 경선인 5차 경선이 열릴 예정이고 최종 후보는 두 명으로 추려지게 된다.

두 명의 최종 후보는 약 16만 명가량인 보수당원을 대상으로 한 선거전에 돌입한다.

보수당원들은 우편으로 투표를 하게 되며, 결과는 7월 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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