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영국 집권 보수당 당대표 최종 후보가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과 제러미 헌트 현 외무장관의 대결로 압축됐다.

20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보수당 대표 후보 경선 5차 투표에서 존슨 전 외무장관이 160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헌트 외무장관은 77표를 얻어 75표를 얻은 마이클 고브 환경장관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이에따라 존슨 전 장관과 헌트 장관이 당대표 최종 후보가 됐다. 오는 22일부터 약 16만명에 달하는 전체 보수당원이 우편 투표를 통해 당대표를 선출한다.

전체 당원 투표 결과는 다음 달 말께 나올 전망이다.

신임 보수당 대표는 테리사 메이 총리로부터 총리직을 넘겨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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