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베테랑 트레이더인 UBS의 아트 카신 이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상황이 곧 해결되지 않으면 4분기에 미국 경제에 침체(리세션)가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일 CNBC에 따르면 카신 이사는 "세계 경제 둔화가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지난 2개월간 나타난 속도로 경제 둔화가 지속한다면 4분기가 되면 미국 경제에 경계성 리세션이 찾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카신 이사는 "오랜 시간을 끌어야 할 여유가 없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재선이 다가오고 있어 그럴 여유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당연히 대통령이 재선을 원한다면 그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신 이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갖기 전 북한과 만나는 것을 언급하며 "협상 테이블에 무엇인가를 가져오려고 하는 것일 수도 있다"며 "중국이 북한과 협상에 도달한 후 미국에 무역 요구사항 완화를 요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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