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앞으로 적용되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대출금리를 0.20%포인트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40%(10년 만기)에서 2.65%(30년 만기)로 이용할 수 있다.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을 이용하면 0.10%포인트 낮은 연 2.30%(10년 만기)에서 2.55%(30년 만기)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는 보금자리론 출시 후 가장 낮은 금리다.

한부모가정·장애인·다문화가정·3자녀 이상 등 사회적 배려층이거나 신혼부부일 경우 최대 0.80%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 하락 등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금자리론 금리를 낮추기로 했다"며 "보금자리론 금리가 상품출시 후 최저 수준까지 내려간 만큼 고금리 대출이나 변동금리 대출로 이자 상환이 부담되는 고객은 보금자리론 이용을 적극적으로 고려해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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