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리처드 클라리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은 경기 확장 유지를 위해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미국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2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클라리다 부의장은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지난 6~8주 동안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준 내에서 추가 부양책의 근거가 증가했다는 데 대한 폭넓은 합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경기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경제에 일부 역류가 있다"면서 "글로벌 성장 전망이 하락했고, 무역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으며, 이들이 경제 주체의 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일부 증거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분명히 향후 입수되는 정보들을 보면서 이에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미국 경제는 이미 금리가 마이너스거나 성장이 일정하지 않은 다른 주요 지역들보다 양호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기본적인 경제 전망은 긍정적이다"라면서 "지속적인 성장과 강한 고용시장, 목표 부근의 물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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