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KT가 KTX 주요 역사와 김포공항 등 대형 건물에서 5G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중으로 서울역 등 KTX 주요 역을 비롯해 서울과 수도권 주요 백화점, 김포공항 등 주요 대형 건물에 5G 장비 구축을 마칠 예정이며 내달 중에는 스타필드 하남·고양, 타임스퀘어 등 서비스 국소를 8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까지는 인빌딩 국소를 1천개까지 늘린다.

KT는 건물 내에서 5G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인빌딩 기술을 지난 1년간 준비해왔으며 최근 품질 테스트까지 끝냈다.

이미 지난해 2월부터 국내 중소협력사와 중계기 장비를 준비했으며 올해 1월에 국내 최초로 개발을 마쳤다.

인빌딩 서비스는 통신 3시간 협의를 통해 공동으로 진행하며 현재까지 합의된 인빌딩 국소는 119개에 이른다. 이 중 95개를 KT가 주관하여 진행하고 있다.

KT의 네트워크 부문 액세스망 구축 담당인 최진호 상무는 "지금까지는 큰 기지국 중심으로 5G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면 하반기부터는 실외 기지국과 함께 주요 건물 중심으로 인빌딩 커버리지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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