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1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기술혁신연구원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키움과 행복디딤 개소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키움은 SK이노베이션이, 행복디딤은 SK에너지가 지난 1월 각각 설립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가 지난해 11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행복키움은 SK이노베이션 기술혁신연구원 내에서 카페 두 곳을, 행복디딤은 세차장을 운영한다.

두 사업장에는 4월과 5월에 걸쳐 교육, 훈련을 받은 중증장애인 21명과 경증장애인 4명이 근무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울산 등 SK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으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확대 운영하고, 장애인 고용인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와 별개로 지난해 7월부터 발달장애인의 사회 적응 및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된다.

김상호 SK이노베이션 김상호 인재개발실장은 "적극적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장애인 고용인원을 더욱 확대하고 이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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