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3분기 서울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가 작년 같은 기간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9월 서울의 입주 예정 아파트는 1만3천837세대로 전년 동기 6천626세대보다 2배 많다.

7월 입주물량은 646세대에 불과하지만 8월 4천345세대가 입주하고 9월에는 입주 아파트가 8천846세대에 이른다.

8월에 강남구 디에이치 아너힐즈(1천320세대), 은평구 백련산 SK VIEW 아이파크(1천305세대)가 입주하고 9월에는 5천세대에 육박하는 강동구 고덕 그라시움이 입주를 시작한다.

같은 기간 수도권 입주 물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 줄어든 6만635세대, 지방은 전년보다 27.3% 감소한 4만1천327세대로 집계됐다.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10만1천962세대로 1년 전보다 14.0% 감소한 수준이었다.

수도권에서는 7월 고양향동(3천639세대), 오산외삼미(2천400세대) 등 1만9천543세대가 입주하고 8월 평택신촌(2천803세대), 고양장항(2천38세대) 등 2만1천64세대가 집주인을 맞이한다.

9월에는 강동고덕(4천932세대), 성북장위(1천562세대) 등 2만28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7월 청주흥덕(2천529세대), 춘천후평(1천745세대) 등 1만6천784세대가 입주하고 8월 천안동남(1천589세대), 순천신대(1천464세대) 등 1만3천161세대가 입주한다.

9월에는 세종시(2천172세대), 청주흥덕(1천495세대) 등 1만1천382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만5천688세대, 60~85㎡ 6만1천297세대, 85㎡초과 4천977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5.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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