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골드만삭스는 유로-달러가 단기적으로는 오를 가능성이 하락할 가능성보다 더 크다고 말했다.

2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마이너스 금리 환경과 유로존의 부진한 성장세,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유로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가 지속하는 점은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골드만은 그러나 단기적으로 광범위한 달러화 약세와 오랜 유로 숏 베팅에 대한 커버링 등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유로-달러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은 "단기적으로 숏 스퀴즈 이후, 유로화 전망은 다소 혼재될 것"이라며 "유로화 가치가 저평가된 데다 달러 이외 통화로의 외환보유액 다변화 수요에 (유로가) 수혜를 입겠지만, 유로가 계속 오르려면 역내 경기 전망에 개선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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