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기아자동차가 24일 'K7 프리미어(PREMIER)'를 정식 출시했다.

K7 프리미어는 3년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차세대 엔진과 최첨단 기술 등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이다.

K7 프리미어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영업일 기준 8일간 총 8천23대의 계약 대수를 달성했다.

첫날에만 사전계약이 2천500대 몰리며 상품성 개선 모델임에도 이례적으로 기존 신차를 넘어서는 사전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K7 프리미어의 이번 실적은 과거 1, 2세대 신차보다 더 짧은 계약 기간 내에 이뤄졌다.

사전계약 결과 기존 엔트리급에서는 선택할 수 없었던 모니터링 팩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고급 사양이 포함된 옵션 패키지를 선택한 고객 비중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 신기술을 포함한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 패키지를 선택한 고객도 전체의 70%를 상회했다.

차량 외관 색상은 오로라 블랙펄과 스노우 화이트 펄, 플래티넘 그래파이트, 그래비티 블루, 실키실버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실내 색상은 블랙과 새들 브라운, 웜 그레이(하이브리드 전용) 순으로 선택됐으며 K7 프리미어에서 새롭게 선보인 새들 브라운의 선택 비율은 약 45%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K7 프리미어의 가치를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한다.

우선 배우 유지태가 출연하는 K7 프리미어 브이로그 콘텐츠 3편을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이밖에 향후 기아차 재구매 시 3년 최대 64%의 잔존가치 보장을 해주는 'K7다운&다운 구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월 약 33만원으로 K7 프리미어를 구매할 수 있다.

shja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로 09시 0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인포맥스 금융정보 서비스 문의 (398-5209)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