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4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부족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방출 1조8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4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공자기금 환수 5천억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3천억원, 세입 6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4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당일 지준 마이너스 폭 유지되겠으나 전반적인 잉여세가 지속되면서 시중은행의 차입은 여전히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레포는 국고 및 공자기금의 환수가 이어지겠지만 은행권의 매수세가 꾸준해 무난한 수급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7조1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4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국고채비경쟁 인수 7천억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3조원, 공자기금 환수 2조3천억원, 기타 세입 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4천억원, 기타 4천500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1조6천254억원 부족, 지준 적수는 26조6천132억원 부족을 각각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1.750%, 전체 거래량은 8조1천105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

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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