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4일 오전 중국 증시는 중국 A주가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 지수에 부분 편입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 3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45포인트(0.05%) 상승한 3,003.43에 거래됐다.

선전종합지수는 1.63포인트(0.10%) 내린 1,575.81을 나타냈다.

이날 중국 A주는 글로벌 벤치마크 지수인 FTSE 러셀 지수에 부분 편입됐다.

FTSE 러셀 홈페이지 성명에 따르면 중국 A주는 24일부터 FTSE 글로벌 에쿼티 인덱스 시리즈(FTSE GEIS)에 부분 편입됐으며 시행 기간은 2020년 3월 23일까지다.

데이비드 슈비머 런던거래소 최고경영자(CEO)는 A주의 FTSE 러셀 지수 부분 편입으로 글로벌 투자자 자금 100억 달러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무역협상과 관련해서는 엇갈린 소식이 나왔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다음 주 예정됐던 대중 정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리는 연설을 전격 연기했다.

이는 정상회담 직전 마찰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외교부 측은 지난 2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반면 미국 상무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이어 슈퍼컴퓨터 관련 사업을 하는 중국 기업 5곳을 거래 제한 대상 명단(Entity List)에 올렸다는 무역협상에 부정적인 소식도 나왔다.

화웨이는 자신들의 통신장비를 미국이 압류하고 있는 데 대해 미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또 페덱스가 화웨이 스마트폰의 배달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자국판 블랙리스트인 '신뢰할 수 없는 실체 명단'에 포함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조작(OMO)에 나서지 않았다.

이날은 만기 도래 물량도 없었다.

jw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로 11시 3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인포맥스 금융정보 서비스 문의 (398-5209)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