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10년 국채선물이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했고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가 이어진 영향이다.

2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25분 현재 전일보다 1틱 상승한 110.57에 거래됐다. 증권이 1천300계약을 순매수했고 은행이 2천776계약을 팔았다. 외국인은 333계약을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6틱 오른 131.66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천563계약을 사들였고 은행이 1천595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외국인 동향과 장중 미국 금리 흐름에 주목했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20년 입찰이 시장 예상보다 강하게 된 후 국채선물이 조금 밀리기도 했지만, 이후 낙폭을 회복해 상승 전환했다"며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을 사들이고 있고 아시아시장에서 미 금리가 살짝 강세를 보이면서 연동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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