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엔화, G20 회의 주목 속에 하락
[도쿄환시] 엔화, G20 회의 주목 속에 하락
  • 윤영숙 기자
  • 승인 2019.06.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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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엔화는 주 후반 예정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하락세를 보였다.

24일 오후 1시 5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116엔(0.11%) 오른 107.430엔을, 유로-엔 환율은 0.19엔(0.16%) 상승한 122.19엔을 기록했다.

달러-엔과 유로-엔 환율의 상승은 엔화가 달러와 유로 대비 각각 하락했다는 의미다.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가 다소 회복하면서 엔화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0.13% 오른 21,285.90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이번 주 후반 예정된 G20 정상회의에서 무역 관련 회담을 열 예정이다.

양측이 당장 무역협상을 타결하긴 어렵겠지만, 상호 관세 부과를 중단하고 대화를 재개할 것이라고 선언하기만 해도 위험회피 심리는 크게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시장은 이날 예정된 미국의 대이란 제재 가능성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이란에 대한 제재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호주달러는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RBA) 총재의 발언에 오름세를 보였다.

로우 RBA 총재는 이날 열린 패널 토론에서 전 세계적 통화 완화 정책의 효과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모든 중앙은행이 완화 정책에 나설 경우 환율에 미치는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호주달러는 RBA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에 하락세를 보여왔다.

위안화는 역외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 시각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106위안(0.15%) 오른 6.8735위안에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의 상승은 위안화가 달러 대비 하락했다는 의미다.

터키 리라화 가치는 이스탄불 시장 재선거에서 야당 '공화인민당'(CHP) 후보 에크렘 이마모을루 후보가 승리했다는 소식에 달러 대비 오름세를 보였다.

달러-리라 환율은 이 시각 0.0512리라(0.88%) 하락한 5.7692리라에 거래됐다. 달러-리라 환율의 하락은 리라화가 달러 대비 올랐다는 의미다.

ys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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