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여야 3당 교섭단체가 국회 정상화에 전격 합의하면서 추가경정예산(추경) 안건이 이르면 다음달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열고 국회 정상화 방안을 담은 합의문에 서명했다.

여야 3당 교섭단체는 추경안과 시급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이달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30일간 6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총 6조7천억원 규모의 추경안은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되 재해 추경을 우선으로 심사하기로 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 심사는 오는 28일 시작된다. 내달 11일부터 17일까지 예정된 본회의에서 추경과 민생법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회의장 주관으로 경제원탁토론회도 개최한다. 토론회의 형식과 내용은 향후 여야 3당 교섭단체가 추후 협의해 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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