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24일 대만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24.32포인트(0.23%) 내린 10,779.45에 장을 마쳤다.

하락 개장한 지수는 낙폭을 꾸준히 반납했으나 마감까지 약세에 머물렀다.

지난 5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던 영향으로 이익 확정 매물이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주요 20개국(G20)에서 있을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이 이어졌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다음 주 예정됐던 중국 문제 관련 연설을 연기했다. 정상회담 이전 중국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중국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23일(현지시간) 자국판 블랙리스트인 '신뢰할 수 없는 실체 명단'에 페덱스가 포함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페덱스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스마트폰 배달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미국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습을 계획했으나 공습 직전 취소했다. 공습이 실제 발생하진 않았지만, 지정학적 우려가 해소되진 않은 상황이다.

기술주 가운데 TSMC, 훙하이정밀, 라간정밀이 각각 0.21%, 0.39%, 0.92% 올랐다.

개별 종목으로 푸방금융지주가 1.01% 상승했고, 식음료주 유니프레지던트가 0.1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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