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5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이 잉여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방출 1조5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3천억원, 통안채 만기 5천300억원, 통안계정만기 8조원, 공자지금 6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국고채 납입 6천억원, 통안채 발행 1조5천억원, 통안계정 3조원, 세입 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3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통안계정의 만기대비 감액이 예상되면서 당일지준은 큰 폭으로 플러스 전환하고, 시중은행 차입은 여전히 제한적 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레포는 전일의 부족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통안계정 감액에 따른 은행권 매수 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고, 회사채 매도 수급은 여전히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1조6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4천억원, 기타 6천900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공자기금 환수 5천억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3천억원, 세입 6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3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6천346억원 부족, 지준 적수는 29조3천66억원 부족을 각각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1.746%, 전체 거래량은 9조705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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