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현금 매입 36억 유로 규모..순채무 14억 유로도 인수

캡제미니 "고객사 텔레콤서 우주항공 분야까지 확대 기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글로벌 컨설팅사 캡제미니가 엔지니어링 디지털서비스 기업 알트란을 36억 유로에 인수기로 합의한 것으로 발표됐다.

외신이 24일(이하 현지시각) 전한 바로는 캠제미니는 알트란 주식을 주당 14유로에 현금 매입하는 것으로 설명됐다.

이런 매입 대금은 24일 알트란 株 마감 가격인 11.47유로에 약 22%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이다. 인수는 연내 완료될 것으로 관측됐다.

캡제미니는 알트란의 순 채무 14억 유로도 넘겨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캡제미니는 합병과 관련해 3년 안에 비용을 7억~10억 유로 감소하려는 목표로 설명됐다. 반면 통합사 매출은 2억~3억5천만 유로 늘리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캡제미니는 합병으로 주당 수익이 15% 이상 늘어나며, 2023년까지는 25% 이상이 추가로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통합 회사는 직원이 25만 명이 넘고 연 매출 170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새 회사 거버넌스 구조가 어떻게 될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캡제미니는 알트란 인수로 고객사를 텔레콤에서 우주 항공 분야로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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