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유나이티드헬스가 중국의 투자가 철회된 헬스 관련 스타트업인 '페이션스라이크미(PatientsLikeMe)'를 인수한다고 2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페이션스라이크미는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이번 인수로 페이션스라이크미는 유나이티드헬스의 리서치 운영 부문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션스라이크미는 비슷한 질환을 앓는 환자끼리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로 60만명이 넘는 사용자를 두고 있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건강 보험회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모회사다.

페이션스라이크미는 당초 중국 아이카본엑스(iCarbonX)의 투자를 유치했던 기업이다. 아이카본엑스는 중국 대형 IT기업 텐센트가 운영하는 기업이다.

하지만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는 해당 투자의 안보 위험에 대해 조사한 이후 아이카본엑스에 2017년 단행했던 투자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WSJ은 아이카본엑스나 미 재무무가 해당 사안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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