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라이센스란 금융업 인허가 단위를 쪼개 핀테크 기업이 필요한 업무와 관련된 인허가만을 빠르게 받도록 한 제도다.

핀테크 기업이 전체 금융업 인허가를 받는 것이 아니라 세분화된 업무만 인허가 받도록 하는 것이 이 제도의 골자다.

금융업 인가 절차까지 도달할 필요 없이 중간단계에서 핀테크 서비스 인허가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스몰 라이센스가 도입되면 핀테크 기업은 보다 쉽게 금융시장에 안착할 수 있게 된다.

금융 당국은 핀테크 사업 육성을 위해 스몰 라이센스 도입 방안을 모색중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1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DGB 피움랩(FIUM LAB)' 개소식에 참석해 "핀테크 산업 지원을 위한 금융권의 노력과 함께 정부 또한 핀테크 금융혁신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샌드박스를 통한 규제특례가 근본적인 규제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스몰 라이센스를 도입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자본시장부 최정우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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