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 타결은 앞으로 3개월 정도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JP모건이 전망했다.

2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JP모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회동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가능성이 큰 결과는 또 다른 '휴전과 협상 재개'라면서 '새로운 틀의 딜'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은 "긍정적인 측면은 그들이 과거 협상의 틀을 고수하고 남겨진 차이점을 해결할 것이라고 밝힐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은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캠페인이 시작됨에 따라 견조한 경제와 대중 강경 기조를 동시에 보여주고 싶어한다면 "이는 사실상 미국에 대한 중국의 나머지 수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피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은행은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를 지연시킬 여유가 있다고 볼 수도 있으며 심지어 더 악화해도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다"면서 무역 합의가 나오려면 3개월가량은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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