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시장조사기관 GfK는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8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0.0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7월 지수는 전월치인 10.1보다도 떨어졌다.
GfK는 "소비자신뢰지수가 이처럼 하락한 핵심 요인은 이번 달 소득 지표가 눈에 띄게 하락했기 때문"이라며 "소득 지표는 고용시장이 강해야 개선되는데 고용 활황이 끝나고 있다는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로화는 지수 발표에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3시 20분 현재 전장 대비 0.0005달러(0.04%) 하락한 1.136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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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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