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약 1천279만 배럴 급감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26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봤다.

휘발유 재고는 약 100만 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는 244만 배럴 줄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20만 배럴 감소하고, 정제유 재고는 30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설비 가동률은 94.2%로 이전 주의 93.9%보다 올랐다. 시장 예상치 94.2%에 부합했다.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 줄어들면서 국제유가는 상승 폭을 확대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표 직후 전장보다 3.4% 오른 59.93달러로 급등했다. 지표 발표 이전에는 이전 59.24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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