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만약 이란과 어떤 종류의 전쟁이 발발하더라도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26일 CNBC에 따르면 이날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와 인터뷰를 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 가능성에 관해 묻는 질문에 "나는 우리가 이란과 전쟁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도 "그러나 전쟁이 발생한다면 금방 끝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매우 강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무인기 격추 이후 이란 보복공격을 명령했다가 취소한 것과 관련해 "나는 많은 이란인을 죽이지 않기로 결심했다"면서 "나는 이란인들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갈등이 발생할 경우 지상군을 이란에 전투를 위해 보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지상군 투입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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