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롬 파월 대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었어야 한다는 등 연준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다.

26일 다우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연준 인물(파월) 대신에 드라기를 가졌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이 일을 잘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중국과 경쟁하기 위해 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연준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폈더라면 미국 주가지수도 현재보다 훨씬 높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나는 파월을 해임하거나 강등시킬 권한을 가지 있다"면서도 파월 의장의 강등을 제안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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