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준 의장, 파월 대신 드라기였어야"…또 공격(종합)
트럼프 "연준 의장, 파월 대신 드라기였어야"…또 공격(종합)
  • 오진우 기자
  • 승인 2019.06.2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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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롬 파월 대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었어야 한다는 등 연준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다.

26일 다우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연준 인물(파월) 대신에 드라기를 가졌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이 일을 잘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중국과 경쟁하기 위해 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연준이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폈더라면 미국 주가지수도 현재보다 훨씬 높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나는 파월을 해임하거나 강등시킬 권한을 가지 있다"면서도 파월 의장의 강등을 제안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파월 의장은 전일 강연에서 금리 인하에 대해 다소 신중한 발언을 내놓은 바 있다.

그는 연준이 단기적인 지표나 심리의 변화에 과민반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또 역사적으로 연준이 정치로부터 보호되지 않으면 나쁜 일들이 일어났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jwo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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