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을 내건 모바일 게임이 출시된 지 반나절 만에 미국과 일본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27일 넷마블에 따르면 지난 26일 저녁 7시 선보인 방탄소년단 매니저 게임 'BTS월드'가 출시된 지 14시간 만에 전 세계 33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게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전일 애플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전 세계 176개국에서 이 게임을 출시했다.

이번 흥행 기록은 특히 국내 기업으로서 최초로 미국과 캐나다, 러시아 등 주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남다르다.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2위, 독일·스페인·이탈리아에서는 3위를 기록하며 유럽 주요 시장에서도 Top 3에 진입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세계 최대 게임 시장 중 하나인 일본을 비롯해 태국과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BTS월드는 현재 총 82개국에서 인기 순위 톱5에 진입한 상태다. 출시 5시간 만인 26일 밤 12시경에 한국과 미국, 일본을 비롯한 13개국에서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국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현재 매출에서도 4위를 기록하며 출시 초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BTS월드는 이용자가 방탄소년단의 매니저가 되는 스토리텔링형 육성 모바일 게임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다양한 스토리를 제공하며 멤버들과 1대 1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교감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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