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올해 건설사 간 상생협력 평가에서 SK건설과 동원건설산업, 라온건설이 최고점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2019년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95점 이상을 받은 최상위 업체는 전체 1만2천931개사 중 대기업 17개사, 중소기업 211개사 등 모두 228개사라고 27일 밝혔다.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 평가제는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대·중소기업 간 공생발전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1999년부터 대한건설협회를 통해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자 육성 등 상호협력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60점 이상인 우수업체는 2천748개사로 집계됐다.

우수업체는 다음 달 1일부터 1년간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등 공공 입찰에서 우대를 받는다.

국토부는 내년부터 일체형 작업발판 사용 실적과 건설현장에서의 사망자수를 평가하고 협력업자에 대한 기술 전수 및 성과공유제 수행 실적 등도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설 산업의 상생 협력과 공생발전 유도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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